2030여성, 모공을 잡아야 피부미인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8.18 17: 33

스타들의 피부가 만져보고 싶을 만큼 매끄러워 보이는 이유는 철저한 모공 관리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땀이 많이 나는 콧잔등과 볼 주변에 눈에 띄는 미세한 구멍들, 즉 뜨거운 공기와 왕성한 피지 분비로 활짝 열린 모공을 돌보는 것은 피부 관리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으며 특히 피지 분비가 왕성해지는 여름철에는 꼼꼼한 모공 케어가 절실하다.
부드럽고 매끈했던 아기 피부가 모공으로 인해 거칠어지기 시작하는 것은 사춘기에 성호르몬과 함께 피지 분비가 늘어나면서부터다. 피지 분비가 늘어나고 모공이 커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성장 단계의 하나인 것이 분명하지만 과잉 피지로 늘어난 모공은 거칠고 탄력 없는 피부결과 칙칙한 피부 톤을 만든다는 것이 문제. 20대 후반으로 가면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건조해지면서 모공의 확장은 점점 더 빨라지며 노화로 까지 이어지기 쉽다. 결국 매끄럽고 탱탱한 피부를 오랫동안 유지하고 싶다면 모공관리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게 필수적인 요건이다.
▲20,30대 연령별로 공략하는 모공 케어 법은?

20대의 모공이 커지는 가장 큰 원인은 피지다. T존 부위와 코에 주로 나타나는 피지는 모공이 실제보다 커 보이게 만든다. 20대 모공을 깨끗이 관리하려면 세안과 각질관리가 가장 중요하므로 딥클렌징으로 모공에 낀 피지와 노폐물을 제거해주고 각질이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관리하여 모공 안으로 분비물을 들어가는 것을 차단한다.
피부 노화가 시작되는 30대에는 처진 노화 모공이 가장 많다. 노화 모공은 진피가 느슨해져 모공 주변 피부가 푹 꺼진 상태를 의미하며 주로 눈 아래 볼에서 자주 발견된다. 충분한 수 분을 피부에 공급하면 표면이 촉촉해 모공의 처짐을 방지할 수 있으며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는 시술의 힘을 빌려보는 것도 30대 모공관리의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노화가 시작되는 20대 후반부터는 피부를 조이는 힘이 떨어지고 피부가 늘어지기 시작하므로 모공 속을 깨끗하게 비우고 충분한 수분과 탄력을 채우는 지속적인 관리가 꼭 필요하다.
미채움한의원 강남점 황영준 원장(사진)은 “한방성형은 한방약실과 침을 이용해 겉으로 나타난 노화된 피부와 피부 속의 노화된 연부조직을 함께 자극하고 끌어올려 처짐과 주름을 제거하고 피부를 팽팽하게 되살려주는 시술법” 이라고 말한다. 미채움피부성형연구센터에서 개발한 MCU규침을 이용하여 피부의 탄력을 더하는 리프팅케어로 늘어진 모공을 조여주면 얼굴 라인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피부 처짐을 막고 탄력을 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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