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31)이 빠진 KIA가 새로운 선발 라인업을 선보였다.
KIA는 1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원정경기에 이용규(25)와 김상현(30)을 각각 중견수 겸 3번과 1루수 겸 4번타자로 내세운 선발 타순을 발표했다.
주로 김원섭과 함께 테이블 세터진을 이뤘던 이용규가 중심 타선인 3번 타자에 이름을 올린 것은 극히 드문 경우. 지난 2008년 5월 13일 대전 한화전에서 중견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김상현이 1루수로 나온 것은 이번이 올 시즌 두 번째. 지난 6월 16일 대전 한화전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로 나왔다. 당시 성적은 4타수 1안타에 2타점이었다.
한편 최희섭은 이날 전체적으로 몸 컨디션이 좋지 않아 경기 전 훈련에서 빠졌으며 30분 전 경기장에 나왔다.
letmeout@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