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감독, "투타에서 완벽한 조화"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0.08.18 22: 10

LG 트윈스 박종훈 감독이 2연패에서 벗어나며 모처럼만에 환한 웃음을 지었다.
LG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0CJ마구마구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시즌 17차전에서 선발 김광삼의 완봉 호투와 '톱타자' 이택근의 홈런포를 앞세워 한화를 12-0으로 대파했다.
오랜만에 투타에서 완벽한 조화를 이룬 것이 박 감독의 마음을 뿌듯하게 했다. 경기 후 박종훈 감독은 "오늘 투타에서 모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며 "우리 팀의 잠재력을 보여준 경기였던 만큼 앞으로도 이런 모습을 꾸준히 보일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안타를 뽑아내는 대신 21안타를 허용하며 완패를 당한 한화 한대화 감독은 "투타 모두 무기력한 경기였다. 선발 투수가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던져 주었으면 좋겠다"며 아쉬운 마음을 나타냈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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