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 가나 케빈-프린스 보아텡 영입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8.19 07: 22

이탈리아의 AC 밀란이 가나 국가대표 미드필더 케빈-프린스 보아텡(23)을 영입했다.
밀란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제노아 C.F.C로부터 보아텡을 임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밀란은 올 시즌까지 보아텡과 계약할 수 있는 선택 조항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09~2010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포츠머스 소속으로 22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한 보아텡은 올 시즌 제노아(이탈리아)로 팀을 옮긴 뒤 임대돼 밀란에서 뛰게 됐다.
보아텡은 2010 남아공월드컵 미국과 16강전에서 선제골을 넣어 가나가 8강에 진출하는 데 기여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현재 밀란의 미드필더진은 젠나로 가투소(33), 안드레아 피를로(30), 클라렌스 세도르프(34), 마시모 암브로시니(33), 마티유 플라미니(26)로 30대 선수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보아텡은 올 시즌 밀란의 중원에서 베테랑 선수들을 보조하며 팀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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