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들린 집을 다룬 공포영화 '폐가'(이철하 감독)가 8월 셋째 주 개봉 예정 영화 중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산 자들의 출입을 금하는 귀신들린 집 폐가에 금기를 깨고 들어간 사람들이 겪게 되는 끔찍한 공포를 다룬 리얼 호러 '폐가'가 19일 개봉을 앞두고 8월 셋째 주 개봉예정영화 중 예매율 1위에 올랐다.
'폐가'는 실제 귀신들린 경기도의 한 폐가에서 촬영해 화제를 모으고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위령제를 진행, 인터넷 생중계를 한 작품이다.

맥스무비 인기동영상 1위를 차지함은 물론, CGV 8월 셋째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8월 13일 기준), 다음 개봉예정영화 1위 (7월 27일 기준), 네이트 개봉예정영화 1위 (8월 3일, 8월 7일, 8월 9일 기준), 네이트 공포영화 검색어 1위 (8월 3일, 8월 10일 기준)등에 올랐다.
이어 19일 예스 24 영화 예매율 순위에서 8월 셋째 주 개봉예정영화 중 1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이 입증됐다.
이는 다른 영화들에 비해 비교적 적은 상영관 수에도 불구하고 같은 주에 개봉하는 '인크레더블', '라스트 에어벤더'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사이에서 선전할 결과라 의미가 크다.
이 같은 상황들은 영화 대박 기원과 촬영장소의 깃든 원혼들의 넋을 달래기 위한 위령제 인터넷 생중계 이후 온라인에 연일 이슈가 되고 최근에는 MBC '시사매거진 2580'을 비롯 공중파와 케이블 등에서도 '폐가'의 섬뜩한 공포 아우라가 공개돼 시선을 사로 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실제 귀신들린 집에서 촬영한 영화 <폐가>는 리얼 호러라는 색다른 장르로 기존 공포영화의 반복적인 공식에서 벗어나 리얼하고 신선한 충격을 기대하게 만든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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