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이벤트 MC계에는 ‘제2, 제3의 김제동’이 꽤 많이 포진돼 있다. 김제동이 이벤트 MC를 통해 그 능력을 인정받으며 방송에까지 진출한 것은 많은 이들이 아는 사실. 때문에 ‘제2, 제3의 김제동’을 꿈꾸며 이벤트 MC계에 뛰어드는 이들이 많다.
현재까지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제2의 김제동’에 가장 근접한 것으로 인정받는 이벤트 MC 중에 오환석이 있다. 전국이벤트MC연합회장을 역임 했으며 전국 방방곡곡에서 열리는 이벤트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눈코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오환석은 KBS VJ특공대 명물 MC편, SBS생방송 투데이 현장MC, MBC등 방송3사에서도 출연했고 삼성 계열 회사, LG전자, 대전삼성화재블루팡스, KT&G아리엘스 배구단, 롯데백화점, 갤러리아 백화점, 육군 군악대 등의 진행자로 활동 중이다. 또 YMCA 레크레이션 강사, 충남대학교 레크레이션 전임강사, 우송공업대학교 레저이벤트과 겸임 교수직도 역임한 바 있다.

MC 오환석의 강점은 뭐니뭐니해도 ‘유머’코드와 관객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다. 무대에 오른 MC 오환석은 관객들을 끊임없이 웃게 만든다. 그가 적재적소에 터뜨리는 애드리브는 보는 이들을 감탄케 할 정도. 또 하나 오환석의 특징은 카리스마 넘치는 진행능력이다. 무대에서 그는 시종일관 관객들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능력으로 환호를 얻어낸다.
오환석은 “무대에 서면 희열을 느끼고 ‘여기가 내 자리구나’하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죽을 때까지 무대를 떠날 수는 없을 것 같다”며 “내가 무대에 서 있는 이유는 관객이 거기 있기 때문이고 관객이 거기 있는 이유는 내가 거기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담담히 말했다.
그의 말처럼 오늘도 많은 이벤트에서 ‘MC계의 카리스마’ ‘최고의 진행자’ 오환석이라는 MC를 찾고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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