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가', 블록버스터 제치고 개봉 예정작 '예매율' 1위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8.19 18: 16

기존 공포영화와는 다른 색다른 시도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폐가’가 8월 셋째 주 개봉예정영화 중 예매율 1위에 오르며 벌써부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경기도에 위치한 실제 귀신들린 폐가에서 촬영해 화제를 모았던 ‘폐가’는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제작보고회 대신 위령제를 진행,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총 10만 여명의 누적 관람객을 동원하는 등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작품이다. 공개하는 영상마다 인기동영상 1위를 차지함은 물론, 각종 조사에서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로 꼽혀 왔다.
 

이어 19일에는 예스24 영화 예매율 순위에서 ‘8월 셋째 주 개봉예정영화’ 중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인크레더블’, ‘라스트 에어벤더’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제치고 얻은 결과라 더욱 의미 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포털 사이트에서 ‘라스트 에어벤더’, ‘시라노: 연애 조작단’, ‘익스펜더블’, ‘피라냐’ 등 화제작들 사이에서 개봉예정영화 1위, 공포영화 1위에 올라 인기를 입증했다.
 
이 같은 성적은 위령제 인터넷 생중계 이후 온라인에 연일 이슈가 되고, MBC ‘시사매거진 2580’ 등을 비롯한 방송에서 ‘폐가’의 섬뜩한 공포 아우라가 공개돼 시선을 끌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죽은 자들의 공간인 폐가에 함부로 침범한 사람들이 겪는 끔찍한 공포를 사실적으로 담은 리얼 호러 ‘폐가’는 19일 개봉해 절찬 상영 중이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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