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라스트 에어벤더', '아저씨' 넘고 개봉첫날 흥행 1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8.20 07: 22

외화 '라스트 에어벤더'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19일 개봉한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액션판타지 '라스트 에어벤더'는 이날 전국 13만 4094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13만 4522명을 기록하며 흥행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개봉 2주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킨 원빈 주연 '아저씨'는 11만 6555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288만 7239명을 나타내며 2위로 내려앉았다.

'라스트 에어벤더'는 100여 년 동안 물의 부족, 흙의 왕국, 불의 제국, 공기의 유목민으로 살아가던 4대 제국이 불의 제국이 일으킨 전쟁으로 평화로운 균형을 잃게 되고, 물, 불, 흙, 공기를 상징하는 4개의 원소를 모두 다룰 줄 아는 유일한 존재인 아바타 아앙이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영화다.
전체관람가 등급이란 이점을 가지고 있어 영화예매 점유율로 34.47%로 1위를 기록 중이다. 주말극장가에 장르와 성격이 확연히 다른 '라스트 에어벤더'와 '아저씨'의 박빙 대결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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