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이하 김탁구)가 이승기-신민아의 공격(?)에도 왕좌를 굳건히 하고 있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김탁구' 22회는 전국기준 42.3%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12.0%)와 MBC '로드넘버원'(4.8%)을 압도적으로 물리치고 1위를 고수했다. 이날 세 작품은 전날인 18일에 비해 소폭씩 상승한 시청률을 얻었다.
'김탁구'는 지난 주 방송을 시작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가 이승기-신민아 카드를 내세워 젊은 시청자들을 공략하고 있는 상황에도 꾸준히 시청률 40%대를 유지하며 독주를 펼치고 있다. 남녀노소를 불문한 폭 넓은 시청자층의 사랑을 입증하는 결과다.

한편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지난 11일 첫 방송된 이후 입소문을 타며 원만한 성적을 내고 있지만 '김탁구'의 독주에 제동을 걸 만한 위력은 아직 발휘하지 못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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