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30)가 유럽축구연맹(UEFA)유로파리그에서 셀틱 이적 후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셀틱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FC 위트레흐트(네덜란드)와 2010~2011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에프라인 후아레스와 게오르기오스 사마라스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했다.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차두리는 1-0으로 앞서던 전반 34분 크로스를 올렸고 사마라스는 가슴 트래핑 후 슈팅으로 연결해 쐐기골을 집어넣었다.

차두리는 90분 동안 풀타임 출전해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한편 '기라드' 기성용은 교체 출전 명단에 이름은 올렸지만 경기에 투입되지 못하며 올 시즌 들어 공식 경기에 4연속 결장했다.
1차전에서 2골차 승리를 거둬 유리한 고지를 점한 셀틱은 48강 본선 진출을 놓고 오는 27일 위트레흐트의 홈에서 플레이오프 2차전을 갖는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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