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이 서구화되고 과체중, 비만환자가 늘어나면서 ‘지방흡입’ 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방흡입은 주로 복부나 허벅지 지방이 쌓이기 쉬운 곳의 피하지방을 흡입하여 제거하는 시술이다. 체중은 장기간의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감량이 가능하지만 사회생활로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아무래도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지방흡입은 지방세포를 실제로 제거하기 때문에 효과가 확실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런데 높아진 관심만큼 지방흡입과 관련된 오해도 많아지고 있다. 온라인상의 잘못된 정보나 불확실한 체험담 때문에 지방흡입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갖게 되는 것이다. 지방흡입에 대한 잘못된 오해를 BK동양성형외과 김명철 원장의 도움말을 통해 풀어보자.

오해│지방흡입은 비만환자만?
비만치료 중 하나로 잘 알려진 지방흡입은 최근에는 과체중이나 비만환자보다 일반 체중을 가진 여성들이 시술을 받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지방흡입이 여성들의 고질적인 고민인 군살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일명 ‘미니지방흡입’이라고 불리는 이 시술은 기존의 많은 양의 지방을 흡입하는 것과 달리 옆구리나 팔뚝, 종아리, 엉덩이 쪽에 몸매를 망치는 소량의 지방을 제거해 멋진 몸매를 완성시켜 준다.
실제로 군살은 체중감량이 아닌 부분적인 운동을 장기적으로 해주어야만 효과가 있기 때문에 군살에 고민 중인 여성들에게 지방흡입은 좀더 빨리, 간편하게 빼주는 시술로 각광받고 있다.
오해│지방흡입 후 요요현상 온다?
체중감량 후 여성들의 가장 큰 걱정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는 ‘요요현상’이다. 지방흡입을 앞둔 여성들의 고민도 바로 요요현상, 불과 몇 개월 만에 원래 몸무게로 돌아갔다는 여성들도 실제로 존재한다.
결론부터 얘기한다면 지방흡입에는 요요현상이 없다. 지방흡입을 하면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지방세포 수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김명철 원장(사진)은 “그러나 비만체형을 만들었던 잘못된 식습관이 계속된다면 장기적으로 다시 지방이 쌓일 수도 있어 방심하는 것은 위험하다. 그러므로 지방흡입과 함께 식습관을 개선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실제로 BK동양성형외과의 경우 비만관리 전문업체인 ㈜14일동안과 제휴를 통해 지방흡입술을 받은 환자에게 전문적인 사후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운동처방과 식이처방, 기계관리, 핸들링 관리 등 맞춤별 프로그램을 통해 수술 후에도 전문적으로 꾸준하게 관리가 가능해 호응을 얻고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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