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이 팀 최다인 홈경기 11연승에 도전한다.
서울(5위, 승점 30점)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 FC(13위, 승점 16점)와 K리그 18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K리그 역대 홈경기 연승 기록은 홈 18연승으로 1999년 수원 삼성이 달성했다.

서울은 '우즈벡 특급' 제파로프와 김한윤이 퇴장으로 강원전에 출전할 수 없어 전력누수가 불가피하게 됐다.
제파로프의 공백은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김치우가 메워줄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넬로 빙가다 감독은 19일 구리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강원전에 김치우를 30~40분 기용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강원은 지난 14일 펼쳐진 K리그 17라운드 경기에서 대전에 2-1로 승리하며 10경기 연속 무승(2승 8패)의 사슬을 끊었다.
김영후가 최근 3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며 활약하는 가운데 팀 또한 3경기 연속 경기당 2득점을 올리며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다.
김영후는 정규리그에서 9골을 넣으며 득점 4위에 올라 있다. 득점 1위인 유병수(인천)과는 3골 차.
역대 통산 전적에서는 서울이 2승 1패로 앞서 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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