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그룹 빅뱅 멤버 태양의 인터내셔널 릴리즈 앨범 타이틀곡 ‘I’ll be there’의 뮤직비디오가 20일 자정 전격 공개됐다.
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된 ‘I’ll be there’는 앞서 19일 음원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자마자 그 독특한 스타일로 화제가 되고 있다.

타이클 곡 ‘I’ll be there’는 강한 비트와 서정적인 멜로디가 대조돼 태양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힙합 알앤비 곡이다. 독특한 콘셉트의 뮤직비디오 사진이 사전에 공개되면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유튜브(http://www.youtube.com/ygtaeyang)와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taeyang)을 통해 공개된 ‘I’ll be there’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판타지 영화를 보는 듯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뮤직비디오에서 태양은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을 하는 뱀파이어로 출연한다. 현실 세계에 살지 않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잊지 못해 모두 잠든 사이 사랑하는 이를 몰래 찾아오는 역할로 태양의 애절한 보컬과 잘 어우러졌다.
또 정규앨범 타이틀곡 ‘I need a girl’에서 부드러운 면모를 보였던 것과는 정반대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태양은 그 동안 꾸준히 관리해 온 탄탄한 근육질의 상반신을 공개하는가 하면 강렬한 눈빛을 선보이는 연기로 남성적인 매력을 한껏 과시했다.
음악과 뮤직비디오 외에도 태양이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 태양은 그동안 뮤지컬을 보는 듯한 스토리가 있는 안무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 받았다. 특히 이번 ‘I’ll be there’는 양현석 사장이 “지난 몇 년 간 내가 본 안무 중에 가장 마음에 든다”고 말했을 만큼 이전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I’ll be there’는 퍼포먼스와 함께 보면 그 매력이 배가 되는 곡인 만큼 태양의 무대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태양의 인터내셔널 릴리즈 음반은 오는 25일 발매되며 동시에 아이튠스를 통해 전 세계에도 공개된다.
한편 태양은 오는 21일 MBC ‘쇼!음악중심’을 시작으로 ‘I’ll be there’ 활동에 돌입하며, 9월 25일과 26일 양일에는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단독 콘서트 ‘Solar’를 연다.
rosecut@osen.co.kr
<사진> YG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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