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부터 4년 동안 리버풀FC(이하 리버풀)의 공식 스폰서를 맡게 된 스탠다드차타드의 한국 법인 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서 '웰컴 투 리버풀FC(Welcome to Liverpool FC)' 행사를 개최한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대표 명문 구단인 리버풀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이번 행사는 밀레니엄 광장에 설치된 리버풀의 홈구장인 안필드를 본딴 '미니 안필드 구장'에서 진행되며 2010~2011 시즌 유니폼 패션쇼, 플래시 몹, 스티븐 제라드 물품 경매, 축구 관련 게임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가자들에게는 리버풀의 다양한 공식 인증 상품들이 경품으로 지급될 예정이며 리버풀 구단의 역사, 경기 모습, 실제 크기의 리버풀 선수 프로필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들도 마련된다.

특히 행사 첫 날인 20일에는 리차드 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대표이사 겸 SC제일은행장과 스탠다드차타드-리버풀FC의 공식 미니홈피와 트위터를 통해 선발된 12명의 고객, 그리고 전문 모델들이 참가하는 유니폼 패션쇼가 진행됐다.
힐 대표이사는 "리버풀의 공식스폰서로서 이 행사를 통해 SC제일은행의 고객뿐 만 아니라 축구팬을 포함한 많은 스포츠 팬들이 참여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번 행사의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한국 선수 영입에 대한 많은 소문에 대해 힐 대표이사는 "우리가 말해줄 수 있는 부분은 많지 않다"면서 "그렇지만 리버풀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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