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남자농구 대표팀이 미국전지훈련에서 펼친 평가전서 3연승을 기록했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HAX체육관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 연합팀과 평가전에서 116-91로 대승을 챙겼다.
이번 전지훈련 평가전에서 3승1패를 기록하게 된 대표팀은 NBA 경력 선수 2명이 포함된 연합팀을 상대로 이규섭(삼성)의 외곽포가 불을 뿜어 25점 차 대승을 거뒀다.
전반까지 54-55로 접전을 벌인 대표팀은 이규섭이 3쿼터에 3점슛 5개를 터뜨리는 활약을 펼쳐 88-73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이규섭이 23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김성철(KT&G)과 오세근(중앙대)이 나란히 18점씩 보탰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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