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희순이 블랙 컨셉트의 화보 촬영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내 눈길을 끈다.
‘세븐데이즈’‘작전’‘맨발의 꿈’ 등 매 작품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는 매력적인 배우 박희순이 8월 20일 발간되는 英 라이선스 패션지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Dazed & Confused Korea)’ 9월호의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감각적인 사진으로 유명한 세븐 스튜디오의 윤석무 실장이 촬영하고 올 시즌 트랜드 블랙을 가미한 아방가르드한 컨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박희순은 이제까지 그가 작품에서 선보였던 이미지와는 또 다른 전위적인 느낌을 표현하여 촬영 스태프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고.
특히 나르샤의 '삐리빠빠' 뮤직비디오에서도 언뜻 선보인 바 있는 스모키한 메이크업을 통해 압도적인 포스를 뿜어낸 박희순은 매 사진마다 뜨거운 느낌과 차가운 느낌, 강렬함과 섹시함을 상반되게 표현하며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화보를 진행한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의 김현태 패션 에디터는 "'박희순'이라는 배우를 생각하면 떠올릴 수 있는 전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느낌을 뽑아내고 싶었다. 피사체가 배우였기에, 모델들이 보여줄 수 없는 어떤 느낌들이 잘 표현된 것 같다. 영화가 연속 사진들의 집합체라고 하면 이번 화보는 그 연속사진들 중 한 장면이 잘 포착된 느낌이라 기대만큼의 멋진 화보가 완성되었다"고 설명했다.

박희순의 소속사 열음 엔터테인먼트는 "평소 모습이나 작품 속 캐릭터와는 또 다른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박희순 씨 역시 화보 촬영을 무척 즐기는 편이다. 특히 이번 화보는 이제까지 입었던 정장 슈트나 캐주얼의 느낌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의상이어서 무척 재미있어했다"고 덧붙였다.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9월호에서는 박희순의 강렬한 화보와 함께 그의 최근 근황과 진솔한 인터뷰가 함께한다. 하반기 박희순은 영화 ‘혈투’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번 해 본 것"을 또 하기보다는 "해보지 않은 것"에 도전하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배우 박희순의 첫 사극 도전이 기대를 모은다.
crystal@osen.co.kr
<사진>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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