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걱턱, 돌출입, 안면비대칭 교정 가능한 양악수술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8.20 16: 05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좌우대칭’에서 가장 강렬한 미감을 발견한다고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약간의 비대칭을 가지고 있다. 약간의 비대칭은 문제되지 않지만 눈에 띌 정도로 심한 비대칭은 인상이 비뚤어져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부정교합으로 기능적인 문제 또한 발생되어 안면비대칭 교정 수술이 필요하다.
비대칭의 경우 대부분 한쪽으로 씹는 습관이 생기게 되는데 한 쪽만 사용하는 경우 주로 사용하는 쪽의 저작근만 발달하고 치아 이상이 생기는 등 비대칭이 더욱 심해지는 문제가 나타난다. 또 심한 안면비대칭의 경우 턱관절 디스크를 누르거나 빠져 나오게 해 두통이나 턱관절 통증, 입이 벌어지지 않는 증상 등을 유발할 수도 있다. 턱관절에 이상이 나타나면 입을 벌릴 때 딱딱 소리가 나고, 점차 턱이 돌아가 심한 비대칭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안면비대칭의 원인은 선천적인 소인과 후천적인 습관으로 나뉜다. 비대칭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경우가 많은데, 어릴 때는 눈에 띄지 않다가 얼굴뼈의 성장이 급속도로 이루어지는 사춘기 이후 비대칭이 심해져 웃는 모습이 일그러지거나, 얼굴이 전체적으로 C자형으로 휘게 된다. 심한 경우 눈이나 광대뼈 등의 위치가 달라지기도 한다.

안면비대칭을 방치 할 경우 점차 악화되어 씹고 말하는 기능까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초기에 바로 잡는 것이 중요하다. 성장이 멈춘 18세 이상의 성인일 경우 좌우 턱의 균형 차이가 많이 난다면 양악수술로 비대칭 교정이 가능하다. 양악수술은 비뚤어진 턱의 위치를 바로잡고 양쪽 얼굴의 길이를 같게 하며 양쪽 입의 높이를 맞추어 턱 선까지 대칭이 가능하게 한다. 
얼굴뼈 전문 아이디병원 현원석 대표원장은 “주걱턱, 돌출입, 안면비대칭 교정이 가능한 양악수술의 다양한 효과가 알려지며 수요가 점점 늘고 있지만 병원 선택의 기준이 정확하지 않다”며 “양악수술은 의료진의 실력과 병원 선택이 결과를 좌우하기 때문에 협진이 가능하고 안전시스템을 갖춘 전문병원에서 수술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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