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이 놀이 공원에서 ‘영웅호걸’ 멤버들과 데이트를 즐겼다.
2PM은 22일 방송될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2부-영웅호걸’에 깜짝 출연해 놀이공원 비밀 데이트를 위해 직접 멤버들의 기상을 도왔다.
전날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촬영으로 녹초가 되어 잠들어있던 ‘영웅호걸’ 멤버들을 찾은 2PM은 MC 대신 직접 멤버들을 깨웠고, 꿈에도 모르고 자고 있던 멤버들은 눈을 뜨자마자 2PM이 보이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티아라의 지연은 화장실로 도망갔고, 나머지 멤버들은 일어나자마자 거울을 챙겨드느라 정신이 없었다는 후문.

본격적으로 2PM은 전날 게임에서 이긴 ‘영웅호걸’ 6명의 멤버들과 커플을 이뤘고, 개장 전 놀이공원 비밀데이트에 나섰다. 연예인이 된 후 편하게 놀이공원을 찾지 못했던 멤버들은 방송에서 만큼은 빈 놀이공원에서 음료를 사먹고 놀이기구를 타는 등 비밀 데이트를 마음껏 즐겼다.
이날 2PM의 우영은 평소 무서운 놀이기구를 타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겁이 많은 티아라의 지연을 위해 함께 롤러코스터에 탑승했다. 여기서 우영은 떨고 있는 지연의 손을 잡아 주는 등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밖에도 스케줄 때문에 놀이공원에 오지 못한 닉쿤 대신 결혼을 앞둔 이휘재와 커플을 이룬 홍수아는 울상을 지었고, 유인나와 준호는 진짜 커플 같다며 놀림을 받을 정도로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bongjy@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