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주연의 영화 ‘아저씨’의 저력이 놀랍다.
8월 4일에 개봉한 영화 ‘아저씨’는 개봉 3주째에도 부동의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흥행 몰이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영화 ‘라스트 에어벤더’가 8월 19일에 개봉, 개봉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아저씨’를 근소한 차이로 제쳤다. 하지만 20일 ‘아저씨’가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아저씨’는 20일 18만 795명의 관객을 끌어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306만 8344명.

'아저씨'는 원빈이 첫 액션드라마에 도전한 작품으로 대부분의 관객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입소문을 타고 있다. 범죄 조직에 납치 당한 옆집 소녀를 구하기 위해 비밀을 감춘 아저씨가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렸다.
개봉날 1위를 차지했던 ‘라스트 에어벤더’는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2위로 내려앉았다. 20일 17만 7839명의 관객을 끌어 모아 ‘아저씨’와 근소한 차이로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누적관객수는 31만 2376명.
3위는 ‘악마를 보았다’로 같은 기간 7만 5761명의 관객을 끌어 모았으며, 누적관객수 100만 4387명을 기록했다. 4위는 ‘인셉션’을 7만 2112명의 관객을 더해 513만 1675명을 기록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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