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멤버 태양의 인터내셔널 릴리즈 앨범 타이틀곡 'I'll be there'의 첫 무대가 공개됐다.
태양은 21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베일에 쌓여있던 ‘I'll be there’ 노래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양현석 사장이 “지난 몇 년간 내가 본 안무 중 가장 마음에 든다”고 해 화제가 됐던 바로 무대다.
타이틀곡 'I'll be there'는 강한 비트와 서정적인 멜로디가 대조돼 태양 특유의 보이스를 돋보이게 하는 힙합 알앤비 곡이다. 독특한 콘셉트의 뮤직비디오 사진이 사전에 공개되면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이날 독특한 상의와 블랙 하의, 워커로 포인트를 준 태양은 강렬한 메이크업이 돋보이는 여성 댄서와 등장했다. ‘I'll be there’ 후렴구가 이어지자 무대에 누워 있던 백댄서들과 본격적인 퍼포먼스를 시작했다. 뱀파이어 콘셉트에 맞게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이어갔다.
특히 절도 있는 댄스, 백댄서들과 함께 하는 군무 등은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 노래의 비트에 맞춰 절제돼 있으면서도 파워풀한 동작을 선보였다.
태양은 정규앨범 타이틀곡 'I need a girl'를 통해 부드러운 면모를 보였던 것과 정반대의 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강렬한 눈빛 등으로 남성적인 매력을 한껏 과시했다.
한편 '쇼! 음악중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I'll be there' 활동을 시작한 태양은 타 가요 프로그램 출연과 함께 오는 9월 25일과 26일 양일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단독 콘서트 'Solar'를 연다.
rosecut@osen.co.kr
<사진> MBC ‘쇼! 음악중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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