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의 열띤 애정 속에 활황세를 잇고 있는 2010 프로야구가 프로출범 이후 역대 최소경기 5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이날 4개 구장에서 총 5만5108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시즌 관중 누계가 501만8238명(21일 현재)이 되었다. 총 446경기가 치러진 가운데 500만 관중 기록을 돌파, 지난 1997시즌 447경기 만에 500만 관중을 넘어선 기록을 경신했다"라고 밝혔다.

2008 베이징 올림픽,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2회 연속 4강 진출 및 준우승으로 야구에 대한 관심이 증폭된 시점에서 팬들은 직접 경기장을 찾으며 뜨거운 사랑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올 시즌은 남아공 월드컵으로 인한 야구 열기 급감이 우려되었으나 큰 폭의 관중 동원 감소세 없이 관중 동원 기록이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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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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