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호, "이겨 보려 했지만 전력 차가 컸다"

"강팀을 이겨 보려고 애썼지만 전력차가 컸다".

강원 FC는 21일 저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0 쏘나타 K리그 18라운드 FC 서울과의 경기서 곽광선이 동점골을 넣었지만 최태욱과 정조국에게 골을 허용하며 1-2로 패했다.

최순호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강팀을 이겨 보려고 애썼지만 전력차가 컸다. 우리의 실책으로 실점한 부분이 아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원은 스리백을 들고 나와 수비적인 경기를 펼쳤다. 최순호 감독은 "감독 욕심으로 매번 공격적인 경기를 하기 보다는 승리를 원하는 팬들을 위해 이기는 축구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수비적인 축구를 한 이유를 밝혔다.

팀의 투톱으로 나선 김영후와 바제에 대해 "김영후는 예전처럼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다. 바제는 개인 위주보다 팀 선수들과 함께 하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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