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프리뷰]삼성 3연승할까, KIA 4강 불씨 되살릴까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0.08.22 09: 14

선두 접근할 것인가, 아니면 4강 불씨를 되살릴 것인가.
22일 광주 KIA-삼성경기는 양팀의 향후 행보를 가늠짓는 중요한 일전이다. KIA는 꺼져가는 4강 불씨를 되살려야 하는 중요한 경기이다. 반면 삼성은 선두 SK에 바짝 따라붙을 수 있는 대결이다.
삼성은 좌완 차우찬이 나선다. 올해 7승1패 방어율 2.24을 기록하며 마운드의 기둥으로 떠올랐다. KIA를 상대로 4경기에 출전했으나 방어율은 6.35에 이른다. 구위로 본다면 가장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삼성은 3연승을 노리고 있다.

KIA는 후반기 에이스로 급부상한 서재응이 나선다. 올해 7승5패 방어율 3.19를 기록하는 등 한국복귀 이후 가장 나은 피칭을 하고 있다. 후반기 4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했고 방어율 0.72의 짠물 피칭을 했다. 삼성을 상대로 1경기에 등판해 5이닝 1실점했다.
서로 지향점이 다른 에이스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결국 공격력에서 승부가 갈릴 수 밖에 없다. 삼성은 상승세를 띠고 있다. 접전속에서도 불펜의 우위를 앞세워 2연승을 거두었다.
반면 KIA는 2연패와 함께 팀 분위기가 가라 앉았다. 남은 22경기에서 5경기차를 극복하기 쉽지 않다. 서재응이 잘던지고 타선이 터져야 4강의 불씨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KIA의 경기력이 주목된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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