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 안용준, "배우로서 발판된 작품" 종영 속내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08.22 10: 52

'전우'의 막내, 배우 안용준이 드라마 종영 소감을 밝혔다.
안용준은 오늘(22일) 막을 내리는 KBS 1TV 6.25 전쟁 60주년 특집극 '전우'에서 국군 중 막내 분대원 김범우로 열연해왔다.
지난 3월 혹한 날씨 속에서 첫 촬영을 시작해 장장 6개월 동안 폭설, 폭우, 폭염과 진흙탕 속에서 몸을 사지리 않는 투혼을 발휘하며 혹독한 촬영을 감내해온 안용준은 소속사를 통해 "6개월 동안 같은 출연한 선배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 힘들었던 시간, 위험천만 했던 시간, 즐거웠던 시간, 범우로 보냈던 시간 모두 다 그리워 질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촬영하면서 정말 힘들 때도 있었고 그 어느 작품보다 고민도 많이 했었고 탈도 많았던 작품이다. 늘 함께 해온 분대원 선배님들이 옆에서 격려와 배려, 정성어린 충고가 있었기에 모든 것들이 가능했던 것 같다. 특히, 20부를 함께한 시청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범우라는 캐릭터가 성장되는 과정을 보여준 것과 같이 안용준이 배우로 한발 한발 내딛는 발판이 되는 작품이 될 것 같다"라며 끝을 맺었다.
한편 '전우'는 오늘 밤 9시 45분, 최종회가 방송된다.
issue@osen.co.kr
<사진> 씨엘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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