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재용(DJ DOC)이 '폭풍 판매'하는 장사꾼으로 변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밤에-뜨거운 형제들'에서는 이하늘과 정재용이 출연, '아바타 주식회사'를 통해 평소 해 보고 싶었던 일로 아바타 체험을 했다.
평소 가족들과 알콩달콩 장사를 해 보고 싶었던 정재용은 트럭만물상으로 분해 야채와 과일을 팔았다.

집 밖으로 잘 안 나가고, 여자친구도 집 근처에서만 만나는 '귀차니즘'의 대명사 정재용은 장사 체험으로 색다른 면모를 뽐냈다. 귀차니즘을 완전이 탈피하는 열혈 장사꾼의 모습을 보인 것.
몰려드는 아주머니 손님들로 장사는 대성황을 이뤘고, 정재용은 아바타 조종사의 지시를 들을 수 없을 정도로 바삐 움직였다. 자신들이 내리는 지령을 잘 알아듣지 못하는 정재용을 보고 조종사들은 속이 터졌다. 아주머니들이 몰려들어 중간중간 정재용은 "줄을 서시오~"라고 외치는가 하면, "셀프로 담아가라"고 손님들에게 직접 주문하기도 했다.
귀찮다더니 폭풍 판매를 하는 정재용을 보고 어쩔 줄 몰라하는 조종사들. 이기광은 "(미션을 듣고) 장사는 나중에 하라구요!"라고 소리지르기까지 했다. 겨우 상황을 정리하고 장사를 마친 정재용은 "꿈을 하나 이뤘다"며 만족해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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