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동이' 촬영에도 '런닝맨' 합류…의리과시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08.22 18: 42

배우 이광수가 바쁜 드라마 촬영일정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출연 중인 예능프로그램에 합류해 의리를 과시했다.
현재 MBC 월화드라마 ‘동이’에 출연 중인 이광수는 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1부-런닝맨’(이하 런닝맨) 오프닝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멤버들은 “광수가 드라마 촬영 때문에 오늘 촬영에 못 나와 너무 아쉬워했다”며 이광수를 그리워했다.

‘런닝맨’ 촬영이 한창 진행되던 찰나에 이광수가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급히 모습을 드러냈다. 합류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던 이광수의 등장에 멤버들은 반가운 기색이 역력했다.
 
그러나 멤버들은 실제 마음과 달리 장난을 치며 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하하는 “우리끼리 잘 하고 있었는데 왜 왔냐”고 구박 아닌 구박을 했고, 유재석은 “드라마 촬영이 끝났으면 집에서 쉬지 그랬느냐”고 말했다.
장난이었지만, 멤버들이 자신을 반겨주지 않자 이광수는 “기대했던 것 만큼 환영을 안해줘서 아쉽다”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한편 이날 ‘런닝맨’에서는 ‘런닝걸’로 자리매김한 송지효를 비롯 ‘예능돌’ 조권(2AM), 정용화(씨엔블루), 함은정(티아라) 등이 게스트로 함께 했다.
bongjy@osen.co.kr
<사진> SBS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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