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호걸' 노사연, 택연과 놀이공원 데이트에 '화색'

‘영웅호걸’의 맏언니 노사연이 최고 인기 아이돌 2PM의 멤버 택연과 놀이공원 데이트에 화색이 됐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2부-영웅호걸’에서는 2PM이 기상 도우미로 깜짝 등장해 멤버들을 깨우고 커플로 짝을 이뤄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겼다.

아직 준비가 덜 된 민낯으로 2PM을 만난 멤버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원조 아이돌 핑클의 이진은 “2PM을 이렇게 보게되냐”며 속상함을 드러냈고, 나르샤 역시 “우리는 이렇게 생얼인데 자기들은 풀메이크업을 하고 왔다”며 불평을 했다.

반면 노사연은 2PM의 등장부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잘생겼다”를 연발하던 노사연은 처음부터 택연을 찜했다.

본격적인 데이트에 앞서 ‘영웅호걸’ 멤버들과 2PM의 커플 선정이 있었다. 찬성과 나르샤, 우영과 지연, 준수와 이진, 준호와 유인나가 커플이 됐으며, 노사연은 바람대로 택연과 커플을 이뤘다.

놀이공원에서 2PM과 멤버들은 놀이기구도 타고, 음료수도 먹고, 물풍선 놀이도 하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특히 노사연은 2PM 멤버들에게 '누나' 소리를 들으며 행복한 기색이 역력했고, 택연의 든든한 남자친구 노릇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bongjy@osen.co.kr

<사진> SBS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