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6강 PO행 마지노선은 승점 45"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0.08.22 21: 38

"6강 플레이오프의 마지노선은 최소 45점이라고 생각한다".
성남 일화의 신태용 감독이 6강 플레이오프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신태용 감독은 22일 저녁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쏘나타 K리그 2010 18라운드 울산 현대와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긴 뒤 "울산전이 고비라고 생각했는데 한시름을 놓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신태용 감독이 울산전을 중시한 까닭은 선두권 경쟁 및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신태용 감독은 "6강 플레이오프의 마지노선은 최소 45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1위부터 6위까지 승점 차이가 크기 않고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높다. 최소 45점에서 47점까지는 생각해야 한다. 수원이 치고 올라올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태용 감독은 "플레이오프에 나가려면 앞으로도 반타작은 해야 한다. 만약 선두권을 유지하려면 7경기는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가 고민이다. 1주일에 두 경기를 치러야 한다. 매 경기 결승전이라는 각오로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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