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부활 알린 20호 투런홈런", 日언론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0.08.23 07: 09

"부활 알린 20홈런이었다".
지바 롯데 김태균이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김태균은 지난 22일 지바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릭스와의 경기에서 5회말 2사 3루에서 좌월투런홈런을 날렸다. 보름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산케이스포츠>는 이 홈런을 김태균의 부활징후로 해석했다. 오릭스 투수 야마모토의 몸쪽 컷패스트볼을 공략했는데 이 신문은 "김태균이 부활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몸쪽 바짝 붙은 공을 몸을 회전시켜 제대로 때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홈구장에서는 지난 6월29일 이후 처음으로 터진 홈런포였다.  이날 김태균은 선제 적시타를 포함해 3타점을 쓸어담았다.  본격적인 무더위에 들어서면서 극심한 부진에 빠졌지만 최근 5경기 연속 안타를 터트렸고 이날 3타점까지 수확하며 부활 기미를 보이고 있다.
<산케이스포츠>는 김태균이 여름 컨디션 난조로 페이스를 끌어올리 못했다며 부진의 원인을 설명했다. 김태균도 "컨디션 조절에 실패했다. 좀 더 빨리 20홈런을 쳤어야 했다. 그러나 지금은 감이 좋아지고 있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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