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주말극 ‘결혼해주세요’가 엄청난 상승세 속에 나홀로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실상 독주 체제에 들어간 상황이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TNmS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KBS 2TV ‘결혼해주세요’는 전국 평균 시청률 27.8%를 기록, 이날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1일 방송분의 24.1%보다 3.7% 포인트나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바람피운 아들 김태호(임종혁)를 나무라는 대신 며느리 남정임(김지영)에게 호통 치는 김종대(백일섭)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이와 함께 윤서영(이태임)과의 스캔들로 사회적 지위를 박탈당할 것이 두려운 태호는 아침 토크쇼에 정임을 데리고나가 스캔들을 잠재우려고 시도했다. 태호의 가식적인 태도에 정임은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글로리아’는 8.8%의 시청률을 보였다.
rosecut@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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