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극 '김수로'의 강별이 자신이 맡은 아효의 죽음에도 하차는 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23일 '김수로' 제작진은 OSEN과의 통화에서 "아효가 죽음을 맞이한 것은 맞다. 이미 장례식까지 치뤘다. 하지만 강별이 하차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현재 극 중 수로(지성)를 두고 황옥(서지혜)과 삼각 멜로라인을 펼치고 있는 아효는 22일 방송에서 수로를 위해 볼모로 잡혀 신귀간(유오성)에게 죽음을 당한 상태다. 기록에 의하면 석탈해(이필모)와 결혼하는 것으로 돼있는 아효의 갑작스런 죽음에 시청자들은 심각한 역사 왜곡이라며 비난의 글들을 올리고 있다.
제작진은 "극 전개상 아효의 죽음이 필요했다"며 "강별은 다른 캐릭터로 1인 2역을 할 예정이며, 다음주 방송분에 그 캐릭터는 밝혀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데뷔 이후 극 중 처음 죽음을 맞이한 강별은 "실제 내가 죽는 것 같이 슬펐다. 실제 관 속에 들어가 보고 무서움이 일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