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 동안 성형수술을 한 사람의 50%가 여대생이라고 한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받은 시술은 눈과 코성형을 주로 받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비타민’에서 최근 대중화 되고 있는 ‘쁘띠성형’에 대한 부작용을 다뤘다.
‘쁘띠성형’은 몸에 칼을 대는 부담 없이 주사만으로 단시간에 빠른 효과를 보는 성형수술의 일종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전문 병원이 아닌 무허가 시술소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허점이 있다. 하지만, 검증도 안된 재질로 무작정 사용 시 돌이킬 수 없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불법 필러 성형수술에서 시행되는 불법 제품의 경우 염증, 고름, 괴사, 심한 경우 피부암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쓰다 남은 필러를 사용하는 병원도 있다고 하니 싼 값에 예뻐지려다가 상처만 남길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필러에 의한 코성형은 짧은 시술 시간과 더불어 시술 후에 바로 일상생활에 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본인에게 적합한 시술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시술한다면 위험성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 이다.
코미인성형외과의 최종무 원장은 “뼈를 깎고 마취하는 수술에 대한 두려움으로 쁘띠성형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쁘띠성형도 성형이기 때문에 노하우가 풍부한 전문의료진을 통해 시술해야 하며 정품을 사용하는 의료기관인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라고 조언하며 “또한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서 적합한 수술인지의 여부와 합병증, 부작용 등에 대해 확인하고 진행해야 합니다”라고 당부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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