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SM타운' 콘서트엔 왜?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8.23 15: 11

인기리에 종영한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의 스핀오프로 일찍부터 화제를 모은 ‘아테나: 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의 주인공 정우성이 지난 21일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 ‘SMTOWN LIVE ’10 WORLD TOUR’에 깜짝 등장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23일 “보아의 특별출연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아테나’의 실제 촬영이 보아, 강타,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이 출연한 ‘SMTOWN LIVE ’10 WORLD TOUR’에서 비밀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드라마에서 보아가 연기하는 캐릭터는 톱 여가수. 테러 위험에 놓여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정우(정우성)가 그녀를 경호하는 씬을 찍기 위해 진짜 콘서트 현장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촬영에는 정우성을 비롯, 콘서트 스태프로 위장근무를펼치는 재희(이지아)도 등장해 과연 어떤 거대한 사건이 벌어질 지 호기심을 자아냈다.
수많은 인파가 모인 콘서트 현장에서 진행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실감나는 장면을 얻어내야 했던 제작진들은 드라마 속 첩보작전 만큼이나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 아래 촬영을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오는 9월 일본 돗토리현 촬영을 앞두고 국내 촬영에 한창인 ‘아테나’는 총 6개국에 걸친 해외 로케이션 촬영으로 ‘아이리스’보다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한반도를 벗어나 세계를 누비는 스타일리시한 첩보원들의 활약상이 더욱 화려하고 경쾌한 느낌으로 펼쳐지게 돼 대한민국에 다시 한 번 첩보 드라마 열풍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아테나’는 이탈리아에 이어 일본 등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계속 진행하며 올 하반기, 시청자들에게 블록버스터 첩보액션의 진수를 보여줄 계획이다.
rosecut@osen.co.kr
<사진>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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