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턱 보일까 쌩얼이 무섭다면, 고톡스는 어때?!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0.08.23 15: 51

외적인 모습에 주로 중심을 두게 되는 요즘, 화장법에 대한 관심 역시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서로 각자의 화장법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개인의 블로그 등을 통해 발색이 좋고 커버력이 좋은 화장품을 알려주기도 한다. 특히 얼굴형 등에 콤플렉스가 있을 경우에는 이런 정보를 더욱 많이 공유하게 되는데 여성들이 가장 많이 하는 화장술 공유는 사각턱으로 인한 경우가 많다.
사각턱은 턱과 볼 부분의 블러셔를 잘해주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하다. 일단 순서는 섀이딩-블러셔-하이라이팅을 순서로 해주는 것이 좋다. 섀이딩은 이마의 양 쪽 끝부분과 턱의 양쪽 끝부분 등 각지고 돌출된 부위 위주로 살짝 음영을 만들어주도록 한다.
후에 광대뼈와 애플존을 중심으로 8자를 크게 그려준다. 이는 부드럽고 둥글둥글한 이미지를 만들어 얼굴이 각지게 보인다는 느낌을 줄여 준다. 이에 T존과 인중, 아래턱을 이어서 세로선으로 다시 한 번 섀이딩을 해주게 되면 얼굴의 세로선을 강조하는 화장법이 된다. 때문에 각지게 보이는 얼굴이 아니라 갸름해 보이는 얼굴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방법은 신데렐라의 마법과 같은 것이다. 12시가 지나면 모든 마법이 사라지듯이 이 역시 화장을 지우고 나면 갸름한 얼굴이 다시 원상태로 돌아와 얼굴이 각지게 보이게 된다. 그렇다면 이런 경우 이를 해결해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 쌩얼도 두렵지 않은 완벽 V라인을 위하여~!
전문의 오욱 원장은 “입을 다물었을 때 귀 아래 부분에 딱딱한 것이 만져진다면 이는 근육이 발달하면서 생긴 사각턱일 가능성이 높다.”며 “이런 경우 고톡스를 이용한다면 근육의 축소 효과로 인해 얼굴이 갸름해질 수 있다.”고 전한다.
고톡스는 고주파를 이용하여 근육을 예열시킨 후에 보톡스를 시술하는 방식으로 시술된다. 고주파를 보톡스 전에 시술하기 때문에 보톡스의 약물이 더욱 골고루 흡수되어 보톡스 단독 시술을 할 때보다 더욱 만족스러운 시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전문의 오욱 원장은 “단, 보톡스 시술을 받을 때에는 반드시 정품 보톡스인지 확인을 하고 시술을 받아야지 보다 안전하게 시술 받을 수 있다.”며 “또한 담당의가 시술경험이 많은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미숙한 경험으로 잘못된 부위에 시술을 하게 되면 최악의 경우 근육마비 증세도 올 수 있기 때문이다.”고 전한다.
시술 후에는 오징어나 껌과 같은 질긴 음식을 씹거나 한쪽으로 턱을 괴는 습관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는 모두 턱 근육을 발달시키는 행동으로 시술 후 이와 같은 행동을 하게 되면 근육의 발달이 더욱 빨리 이뤄지게 된다.
쌩얼로도 자신 있는 얼굴이 되고 싶었지만 사각턱으로 인해 섀이딩-블러셔-하이라이팅을 모두 거쳐야만 했다면 이제 고톡스 시술을 이용하여 쌩얼도 자신 있는 계란형의 미인이 되어보는 것도 좋겠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 사진출처: 삼성필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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