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신영록이 2주 연속 K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한국축구연맹은 23일 쏘나타 K리그 18라운드 베스트 11과 베스트 팀, 베스트 매치를 발표했다.
신영록은 연맹으로부터 파괴력과 위협적인 움직임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팀 창단 후 최다인 홈 11연승을 이끈 결승골을 넣은 FC 서울의 정조국 또한 투톱에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빠른 발과 뛰어난 공간 침투가 돋보인 이현호(제주)와 골을 집어넣으며 특급 조커 역할을 해낸 강승조(전북)가 이용래(경남), 박현범(제주)과 함께 꼽혔다.
수비 부문에서는 김형일이 2주 연속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고 강원 FC전에서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출전해 활발한 모습을 보인 최효진이 홍철(성남), 이완(전남)과 함께 선정됐다.
상대의 결정적 찬스마다 선방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김병지(경남)는 18라운드 최고의 골키퍼로 이름을 올렸다.
18라운드 베스트팀에는 서울이 선정됐고 경남과 전남 드래곤즈의 경기가 베스트매치로 꼽혔다.
ball@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