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에서 18년간 스튜어디스로 근무하고 지금은 백석문화대관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이향정교수가 ‘하늘을 나는 여우, 스튜어디스의 해피플라이트’ 출간한지 3달도 안돼 예비승무원과 독서를 즐기는 독자들에게 필독서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하늘을 나는 여우’는 출간한지 채 한달도 안되서 2판 인쇄를 들어갈정도라고 한다.
독자들은 ‘솔직한 비행 생활을 담은 책이라 너무 재밌다‘, ’승무원 지망생인데 많은 도움이 되네요‘,’무더위를 날려 버릴만한 책이네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출판사는 전했다.
이러한 인기로 이향정 교수의 ‘하늘을 나는 여우, 스튜어디스의 해피플라이트’는 MY MBC ‘내손안에 책’, KBS ‘뉴스광장’ 등 다양한 방송과 매체에 추천할만한 책으로 소개가 되며, 라디오프로그램에서는 저자가 직접 참여해서 책 내용을 소개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승무원의 롤 모델'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이향정교수는 지난 18년의 스튜어디스 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 및 삶의 지혜를 이 책 한 권에 모두 담았다. 스튜어디스가 되는 방법, 그들의 숨 가쁜 나날과 비하인드 스토리 등, 현직스튜어디스 박사의 영예를 얻는 과정 등 '스튜어디스'라는 막연한 꿈을 안고 있는 이들에게 확실한 길잡이가 되어줄 유용한 정보들을 가득 채웠다. 2006년 현직 스튜어디스 최초로 박사 학위를 따 냈을 정도로 매사에 열정적인 이교수는 이 책을 통해 모든 일에 있어 '온 힘을 다해 진정으로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총 2부로 구성된 이 책은, 1부에서는 ‘스튜어디스 실전 매뉴얼’을 다루고, 2부에서는 18년간의 비행 생활을 마치고 관광학부 교수라는 제2의 인생을 도전하기까지 지은이의 파란만장했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비행 생활을 하면서 대학에 편입하고, 석·박사 과정을 마치기까지 주경야독한 시간은 자신과 끊임없이 전쟁을 벌인 지난한 시간이었다.
그 결과는 승무원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다. 2006년 현직 스튜어디스 최초로 박사 학위를 받고, 이후 교수의 자리에 오르면서 어느덧 승무원의 롤 모델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이향정. 그녀는 또한, 외적 평가가 지배적이던 승무원 세계에 지적인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진정으로 원하는가? 그렇다면 온 힘을 다해 진정으로 노력하라. 그러면 저절로 따라오게 될 것이다.' 저자인 이향정 교수는 제1의 도전이든, 제2의 도전이든 꿈을 꾸는 여성에게 주저 말고 도전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이 누군가를 롤 모델로 삼아 꿈에 도전했듯, 당신 역시 많은 이들의 ‘hope'가 되어주라고 외치고 있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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