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개그콘서트 ‘사이보그지만 괜찮아’에서 알통 28호와 ‘짐승들’코너로 바쁜 활동을 하고 있는 개그맨 이승윤이 최근에 선보인 ‘웰컴 투 식스팩’이란 자신의 경험담을 실은 헬스책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저자 사인회로 바쁜 활동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사인회때 가끔 ‘벗으니깐 더 멋있어요!란 말을 들을때면 아직까지도 쑥스럽다고 한다.
3년 전 헬스보이로 뚱뚱한 몸을 15kg 감량해서 근육질로 바꾸어 놓더니 이젠 그 근육질의 몸도 업그레이드 시켜 10kg을 감량하고 멋찐 몸짱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개그맨 이승윤. 오랜만에 개콘을 본 사람들은 ‘이승윤 맞아? 많이 변했네’,‘혹 수술한거 아니야’ 라고 할 정도로 그의 모습은 과거의 모습과 완전 다른 모습으로 변신했다. 또한 이승윤은 매번 방송을 통하여 실시간적으로 변한 몸매를 공개해 왔기에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헬스보이 그 이후 꾸준한 운동으로 처음보다 25kg을 감량해서 웬만한 트레이너보다 더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신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몸을 최대한 활용하는 근육개그 ‘짐승들’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왕 만들어 놓은 몸, 어디든 써먹어야죠, 운동하면서 개그하면 좋잖아요.’라고 말하며 이승윤은 활짝 웃었다.
‘웰컴 투 식스팩’ 이란 헬스 책은 몸꽝인 사람들의 운동의지를 자극시키는 책으로 많은 관심을 얻고 있으며, 현재 헬스분야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 중이다. 이승윤의 책은 다른 전문가가 쓴 헬스 책과는 달리 재미있고 보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운동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쓴 것이 아니라 본인이 직접 살을 빼고 운동을 하는 입장에서 썼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이해하기도 쉽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책이 나온 2주만에 2쇄가 들어갈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승윤은 몸매관리를 위해서 좋아하는 술자리도 거의 끊고 취미 생활도 바꿨다고 한다. 술자리를 줄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혼자서 즐기는 온라인게임이랑 친해졌으며 개그맨 김대희와 함께 자주 온라인 슈팅게임이나 무협온라인게임을 즐긴다고 한다. 최근에 이승윤이 즐기는 게임은 개그맨 김대희가 소개해준 무협온라인 게임인 ‘일검향’으로, 술이 생각날때마다 참고 게임에 푹 빠졌있다고 한다.
게임 때문에 아이디어는 언제 짜냐는 질문에, 스트레스 풀정도만 하고 폐관수련원이라는 시스템을 통해서 자동업그레이드를 시키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된다고 딱 잘라 말했다. 현실속에서 몸짱을 만드는게 재밌고 즐거운 일인것처럼, 게임속의 내 캐릭터를 성장 시키는것도 솔솔한 재미가 있다고 한다.
이승윤은 현재 새로운 개그도 구상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새로운 것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한다. 어떤 일에 도전하는 것은 결과가 어떻건 간에 최선을 다했다면 그 도전 자체가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그의 다음 도전이 기대된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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