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차 들어선 '아저씨' 독주 막을 자 없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08.24 07: 41

4주차에 들어선 영화 ‘아저씨’가 꾸준한 관객 동원을 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8월4일에 개봉한 영화 ‘아저씨’는 23일 11만 5037명의 관객을 동원해 평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 364만 9496명을 기록했다. 평일에도 10만 명 내외의 관객을 끌어 모으고 있어 이번 주 4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된다. 
2위와의 스코어 차이도 2배 정도 난다.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가족 판타지 액션영화인 ‘라스트 에어벤더’는 같은 기간 6만 2281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 82만 1538명을 기록했다.

  
영화 ‘아저씨’의 경쟁작으로 떠오른 작품은 현재까지는 없는 상황이다. 8월19일에 개봉한 ‘라스트 에어벤더’는 개봉날 당시 ‘아저씨’와 근소한 스코어 차이로 박빙의 승부를 벌였지만 현재 드롭률이 심해 ‘아저씨’와 2배 정도의 스코어 차이로 뒤처지고 있다.
‘아저씨’보다 한 주 뒤인 12일에 개봉한 영화 ‘악마를 보았다’도 ‘잔혹하기만 한 영화’와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완벽한 스릴러’라는 극과 극의 평가 속에 현재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아저씨’와 평일 관객수에서 2배 정도 차이가 벌어졌다. 같은 기간 ‘악마를 보았다’는 5만 1665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126만 5768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영화 '아저씨'는 원빈이 첫 액션드라마에 도전한 작품으로 대부분의 관객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입소문을 타고 있다. 범죄 조직에 납치 당한 옆집 소녀를 구하기 위해 비밀을 감춘 아저씨가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렸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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