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수종이 한국의 오바마가 된다.
KBS 새드라마 ‘프레지던트’의 제작사 측은 24일 오전 “최수종인 KBS ‘프레지던트’(극본 손영목, 연출 김형일, 제작 필림이지ENT)의 주연 장일준 역에 캐스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종영한 KBS 1TV 드라마 ‘전우’에서 주연을 맡았던 최수종은 6개월여만에 다시 KBS 드라마로 복귀하게 된다.

최수종이 맡은 장일준은 평범한 교육자 집안에서 태어나 명문대 법대에 합격한 수재이다. 유신정권 때 학생운동을 하던 중 일생일대의 사건에 휘말리며 새로운 꿈을 꾸게 되는 인물.
장일준은 인권변호사 출신의 3선 국회의원으로 이념, 지역감정, 계층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새로운 나라를 만들고자 대통령 출사표를 던진다. ‘한국판 오바마’를 연상시키는 장일준은 수려한 외모는 물론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가진 매력남이다.
‘프레지던트’는 장일준의 경선과정부터 대통령이 되기까지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긴장감 넘치는 두뇌싸움과 가슴 짜릿한 사랑을 엿볼 수 있는 유쾌한 정치 드라마다. ‘프레지던트’는 만화 이글을 원작으로 ‘천추태후’ 손영목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2012년 제18대 대통령에 출마하는 장일준의 선거 전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KBS 2TV 새수목드라마 ‘도망자’ 후속으로 12월 8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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