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애-김정근 아나운서, 10월 결혼…"성경공부하다 만났다"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08.24 17: 14

KBS 이지애(29) 아나운서와 MBC 김정근(33) 아나운서가 올 10월 결혼식을 올린다.
KBS 아나운서실 관계자는 24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오늘 이지애 아나운서가 직접 아나운서실을 찾아 결혼 사실을 전했다”며 “최근 상견례를 마쳤고, 10월 초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식장과 정확한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두 사람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성경 공부를 하다가 만났다고 하더라.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놀라긴 했지만, 아나운서들 모두 진심으로 축하해줬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올해 초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10월 초 결혼 날짜를 정하고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들어갔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결혼 후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아나운서로 계속 활약할 예정이다.
2006년 KBS 공채 32기 아나운서로 KBS에 입사한 이지애 아나운서는 ‘6시 내고향’ ‘생방송 세상의 아침’ ‘세대공감 토요일’ ‘감성다큐 미지수’ ‘와우! 화제와 현장’ ‘이야기쇼 락’ 등을 진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예능프로그램 ‘상상 더하기’의 진행을 맡으며 스타 아나운서 반열에 올랐다. 2008년 KBS 연예대상 쇼오락 MC 부문에서 여자 신인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2004년 MBC 아나운서로 데뷔한 김정근 아나운서는 MBC ‘스포츠뉴스’와 ‘스페셜 K’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 등의 진행을 맡고 있다.
bongjy@osen.co.kr
<사진> KBS,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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