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7집 '나 이런 사람이야'로 활발한 활동 중인 DJ DOC 김창렬이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김창렬은 지난 2일 시험을 치룬 후 24일 오전 2010년 제 2회 고입·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김창렬은 아들에게 떳떳한 아빠가 되기 위해 올 초 고교졸업 검정고시 도전을 결정하고 그동안 DJ DOC 멤버들의 응원 속에 7집과 콘서트 준비 등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쉬는 시간, 수면 시간 등을 줄여가며 열심히 시험을 준비해 왔다.

KBS '천하무적 토요일, 천하무적 야구단' 녹화 중 합격 소식을 접한 김창렬은 천무단 멤버들의 열렬한 축하를 받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창렬은 "우선 아들에게 떳떳하고 자랑스런 아빠되기 위한 꿈을 이뤄 가장 기쁘다. 솔직히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하며 부끄러운 마음도 있었던게 사실이었지만 시험장에 들어선 후 나보다 나이가 많으신 분들의 행복한 도전을 보고 큰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어떤 새로운 일에 도전하던 그 분들을 본 받아 항상 자신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늦은 공부를 망설이고 계신 분들에게 큰 용기와 응원 드리고 싶다. 이제 대학입시까지 도전 해야하지않겠느냐. 지금 마음 같아서는 당장이라도 대학입시 준비에 돌입하고 싶다"라고 너털웃음을 지었다.
한편, "나 이런 사람이야'로 활발한 활동 중인 DJ DOC는 이번주 MBC '쇼!음악중심'을 끝으로 후속곡 활동에 돌입하며 6년만의 컴백 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7집 '풍류' 열풍을 이어간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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