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3총사' 채태인, 최형우, 박석민의 방망이가 매섭다.
박석민은 이번달 타율 3할2푼7리 5홈런 15타점으로 상승 무드를 타고 있다. 특히 그가 3번 타자로 나선 뒤 공격력이 한층 강해졌다. 팀내 홈런, 타점 선두를 질주 중인 최형우는 20일 광주 KIA전부터 3경기 연속 대포를 가동하며 상대 마운드를 위협한다. 채태인 역시 이달 들어 3할4푼6리의 고타율을 기록 중이다.

"3총사의 타격감이 좋아졌다"고 밝힌 다네다 히토시 삼성 타격 코치는 "특히 최형우가 가장 좋다. 그동안 히팅 타이밍을 제대로 잡지 못했다. 마음이 앞서 몸이 앞으로 쏠렸는데 지금은 공을 기다리는 여유가 많아져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3총사가 중심 타선을 이끌어야 삼성의 공격력이 강해진다. 다네다 코치 또한 "이들이 중심 타선에 포함되면 가장 이상적인 타선이 된다. 그리고 박한이가 하위 타순에 배치되면 타선이 강해지고 상대 마운드에 압박감을 줄 수 있다"고 3총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다네다 코치는 이영욱의 부진에 대해 "한 시즌을 뛰며 기복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1년 내내 잘 할 수 없다. 그러나 자기 스스로 극복해야 한다"며 "지금 서서히 타격감을 되찾아가고 있는 단계니까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이영욱은 좌우 투수에 상관없이 톱타자로서 제 몫을 해줘야 할 선수"라고 내다봤다.
조동찬과 이영욱이 테이블세터를 이끌어야 한다는게 다네다 코치의 생각. 그는 "현재 조동찬과 이영욱이 가장 이상적인 테이블세터라고 생각한다. 기동력을 살릴 수 있고 누상에 나가면 상대 배터리를 압박할 수 있다. 조동찬과 이영욱이 상황에 따라 번갈아가며 테이블세터를 이끌면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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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태인-최형우-박석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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