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상, 영화 '평양성' 최연소 출연자 낙점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08.25 09: 52

아역 출신 연기파 젊은 피 김민상이 드라마 ‘커피하우스’에 이어 영화 ‘평양성’에 최연소 출연자로 합류하며 차세대 스크린 유망주로 떠올랐다.
‘평양성’은 ‘퓨전 코믹 사극’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300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는 ‘황산벌’의 후속작. 한국적 웃음과 해학을 가장 잘 담아내는 이준익 감독과 정진영, 이문식, 류승룡, 윤제문, 선우선 등 쟁쟁한 배우 군단의 만남으로 크랭크인 전부터 충무로 안팎에서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황산벌’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거시기(이문식 분)가 전면에 등장하는 ‘평양성’에서 김민상은 거시기를 형님으로 모시며 전쟁터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의 가르침을 받드는 머시기로 등장해 ‘평양성’의 웃음과 감동에 한 몫하게 될 예정이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머시기 역에 낙점되는 행운을 안은 김민상은 1991년생인 스무살로 ‘평양성’ 전 출연진을 통틀어 가장 어리지만 1996년 아역으로 데뷔해 만만치 않은 연기신공을 소유한 기대주다.‘평양성’으로 스크린에서의 성인 연기자 신고식을 앞둔 김민상은 전라도 사투리를 천연덕스럽게 구사하는 머시기 캐릭터를 위해 벌써부터 자연스런 사투리 익히기에 돌입했다.
김민상은 “‘황산벌’을 너무 재미있게 봤었는데 존경하는 대선배님들과 함께 좋은 작품, 좋은 역할로 함께할 수 있어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됩니다. 웃음도 있고 감동도 있는 머시기 캐릭터를 잘 살려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당찬 소감을 밝혔다.
영화 ‘평양성’은 현재 촬영에 한창이며 영화는 내년 구정에 개봉할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사진> 알파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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