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자', 마카오서 기자간담회 성황리에 종료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8.25 14: 18

비와 이나영의 안방극장 복귀작 KBS 수목극 '도망자'가 마카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24일 열린 마카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곽정환 감독과 비, 이나영, 다니엘 헤니, 이정진, 윤진서 등의 주연배우들이 참석했으며 이들을 취재하고자 40개 언론 약 60여명의 현지취재진들이 몰려 장사진을 이뤘다.
전작 '추노'에서 화려한 영상미와 짜임새있는 구성으로 흥행신화를 이뤄냈던 곽정환 감독은 동양의 라스베가스인 마카오가 상당히 매력적인 장소이며 특히 City of Dreams는 색다른 매력과 활기찬 기운이 가득찬 곳이라 촬영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약 1시간 가량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할리우드 스타 비에 대한 중화권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자리였다.
아시아권은 물론 할리우드에까지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월드스타 비가 무대인사에 나서자 플래시 세례가 쏟아졌다.
또한 이나영, 이정진, 다니엘 헤니, 윤진서 등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자들은 '도망자'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마카오에서의 촬영 소감을 물었고 배우들은 마카오에서의 촬영이 매우 즐겁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기자간담회는 호스트를 맞은 마카오의 city of dreams측이 준비한 드라마 ‘도망자’의 대박을 기원하는 중국전통행사와 건배로 마무리됐다.
참석한 기자들은 드라마 '도망자'의 중화권 방영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으며 다음 촬영지인 필리핀에서도 좋은 촬영을 바란다는 말을 남겼다.
현지에서 간담회를 지켜본 관계자는 "기자들이 한결같이 마카오에서 월드스타를 직접 만나 취재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며 "한국의 스타를 만나 취재하려는 열기가 이처럼 뜨겁다는 사실에 자부심이 들고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홍콩과 마카오를 비롯한 중화권언론에서는 비가 출연하는 드라마'도망자'와의 간담회 소식을 프라임타임인 금요일에 일제히 대대적으로 보도해 한국드라마와 한류스타의 위상을 드높힐 예정이다.
월드스타 비를 비롯한 주연배우들의 브랜드 파워는 한류드라마의 해외 인지도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방송 전부터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 나라들이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며 진행 상황을 물어오고 있다. 아무래도 폭넓은 연령층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비가 출연하는 드라마이기 때문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또한 "톱스타급인 출연진들이 일본 중국 홍콩 등 아시아권 각지를 돌며 긴박감 넘치는 추격전을 촬영하느라 일정에 여유가 없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국을 방문한 월드스타를 그냥 보낼 수 없다는 홍콩과 마카오 등 중화권 기자들의 뜨거운 러브콜에 부응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도망자'는 9월말 '제빵왕 김탁구'의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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