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 신민아, 고기타령 실제로도 못말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8.25 14: 31

SBS 수목극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구미호를 연기하고 있는 신민아가 실제로도 고기사랑이 남달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신민아는 극중 대웅(이승기 분)을 사랑하는 나이 500살 구미호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이전 드라마속에서 보여준 '구미호가 사람 간을 파먹는다'는 설정을 유쾌하게 뒤집고 "소고기!"를 외칠 만큼 고기에 대해 대단한 애착을 선보이는 구미호를 그려려내고 있다.

특히 신민아가 드라마에서 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고기에 대한 사랑도 남다른 사연이 전해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드라마처럼 "아침에는 소고기, 점심에도 소고기, 저녁에도 소고기사줘"를 외칠만큼 매 끼니는 아니지만 신민아는 틈틈이 고기를 즐겨왔고, 이 때문에 이번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고기먹는 장면을 더욱 실감나게 찍을 수 있었다는 후문.
또한 고기 먹는 신이 많은 신민아는 촬영중간 식사시간에서는 야채가 많이 포함된 한식을 먹으며 음식의 밸런스를 맞추는 센스도 발휘하고 있었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제작진은 "민아씨가 고기를 먹는 장면에서 정말 맛깔나게 연기를 해줘서 옆에 있던 스태프들이 군침을 흘릴 정도"라며 "무엇보다 쉽지 않은 연기들을 잘 소하해줘서 정말 고맙고, 이 때문에 시청자분들이 더욱 우리 구미호를 사랑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조만간 드라마상에서는 고기를 좋아하는 미호를 위해 대웅이 특별히 준비한 '고기인형'도 선보이면서 미호의 고기에 대한 애정을 귀엽게 부각시킬 예정이다.
 
bonbon@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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