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수영이 2년여 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오는 9월 전역한다.
소속사 엔터온 관계자는 25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류수영이 군 전역을 앞두고 있다. 9월 6일 오전 10시경 그가 복무하고 있는 서울지방경찰청에서 간단한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10월 논산훈련소에 입소한 류수영은 서울지방경찰청에 소속돼 전경으로 복무해왔다. 동료배우 조승우 등과 함께 서울지방경찰청 산하 호루라기 연극단에서 봉사활동 및 행사 등을 진행했고, 이를 위해 매주 연습에 매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연말에는 경찰청장 명의의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그 동안 드라마 ‘대한민국 변호사’ ‘불량커플’ ‘서울 1945’ 등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준 류수영은 군 입대를 앞두고 팬 미팅을 열어 팬들과 미리 작별 인사를 나눴던 것에 이어 전역 당일에도 팬들을 초대해 생일파티 및 팬 미팅 행사를 열 계획이다.
전역 후 연예 활동에 대해서는 “제의를 받은 작품들이 몇 개 있다.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에는 드라마 혹은 영화를 통해 팬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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