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가식 없지만 이제부터는 노래 처럼 해볼래요"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08.25 15: 59

4인조 걸그룹 씨스타가 신곡으로 돌아왔다.
‘푸쉬 푸쉬’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데뷔를 한 씨스타는 25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첫 쇼 케이스를 열고 신곡 ‘가식걸’을 비롯해 앨범 수록곡을 선보였다.
씨스타는 노래 제목처럼 누가 가장 가식적이냐는 물음에 “다들 가식이 없다. 우리 노래가 ‘가식걸’인 만큼 다시 가식적으로 한번 해보려고 한다. 가사를 들었을 때 공감이 안 되는 부분이 사실 많았다. 밥 남기는 것은 이제 서사시대의 내숭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번재 싱글을 발표한 씨스타는 ‘푸쉬푸쉬’ 때보다 더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안무도 내숭을 떠는 것 같은 동작을 표현했다. 씨스타는 고양이춤에 이어 이번 춤에 포인트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남자 앞에서 수줍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포인트다”라며 다리에 포인트를 준 깜찍한 안무를 보여줘 눈길을 모았다.
또 예전과 무엇이 가장 달라진 것 같으냐는 물음에는 “데뷔를 해서 활동을 하면서 연습하는 것과는 참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연습을 많이 한 것 같아도 막상 무대에서 내려오면 아쉬운 점이 많았다. 그래서 더 연습을 많이 했다”며 이번 앨범 활동에 많은 기대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타이틀곡 ‘가식걸’은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조금은 가식적이라도 예쁘게만 보이고 싶은 여자의 마음을 노래한 강렬한 힙합비트의 팝 댄스 곡이다. 신나는 멜로디와 리듬이 귀를 사로잡는다.
한편, 씨스타는 27일 KBS '뮤직뱅크'를 통해 ‘가식걸’ 컴백 무대를 갖는다.
happy@osen.co.kr
<사진>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