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김예랑,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관심 집중'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8.25 15: 59

[OSEN=방송연예팀] KBS 신인공채탤런트 출신 김예랑(본명 김지혜)이 주목받고 있다.
김예랑은 KBS 2TV 일일아침드라마 ‘엄마도 예쁘다’에서 제니 역을 맡아 맹활약 중인 신인 배우다. KBS 21기 공채탤런트 가운데 최우수 연수생으로 뽑히기도 했던 그녀는 ‘솔약국집 아들들’로 데뷔해 ‘천추태후’, ‘공부의신’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아침드라마에서 주연급 악역을 따내며 예비스타 반열에 이름을 올려놨다.
그녀는 중앙대 연극학과를 나와 스물여덟이라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연기자의 길로 들어섰다. 대학시절부터 여러 편의 연극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면서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또 할리우드까지 건너가 독립영화에 출연하는 등 다방면에서 차근차근 연기력을 가다듬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인지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기 쉬운 신인 연기자들의 징크스를 가볍게 뛰어넘어 ‘엄마도 예쁘다’에서 억척 엄마를 닮아가는 냉혈녀 콘셉트를 잘 소화하고 있다. 신인에게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김예랑은 현장에서 가장 NG가 적은 연기자로 손꼽힌다.
종일 드라마 연습에 시간을 보낸다는는 김예랑은 친구와의 만남도 자제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녀는 “신인이지만 부족함을 늘 철저한 준비와 연습을 통해 채워나가고 싶다. 관록 있는 배우가 되기를 꿈꾼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osenstar@osen.co.kr
<사진> 알앤디클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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