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中톱스타 판빙빙, 장동건 '숨은 여인'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08.25 17: 16

중화권 최고 스타 핀빙빙이 장동건과 오다기리 죠가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마이웨이’에 전격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 ‘마이웨이’는 장동건과 강제규 감독이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이후 6년 만에 다시 뭉쳐 화제가 된 작품이다. 2차 세계 대전 중 일본군으로 징집되어 노르망디 상륙작전까지 참가하게 된 한국인의 이야기를 다룬 블록버스터물이다.
판빙빙은 극중에서 장동건이 중국에서 전쟁 통을 치르는 가운데,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받는 중국 여인 역할을 맡게될 전망이다.

충무로 한 관계자는 “‘마이웨이’가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 개봉하는 만큼 일본의 오다기리죠, 중국의 판빙빙 등 아시아 각국의 톱스타들이 합류하게 됐다”며 “특히나 판빙빙은 중화권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미녀 배우로 통해 더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한 관계자는 “판빙빙이 9월에 극비리에 귀국해 강제규 감독과 미팅을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판빙빙은 영화 ‘8인 최후의 결사단’ ‘소림사’ ‘소피의 연애 매뉴얼’ 등에 출연했다. 특히나 ‘소피의 연애 매뉴얼’에서는 장쯔이, 소지섭과 3각 관계 로맨스 펼쳐 국내 팬들에게도 친근한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마이웨이’에 장동건, 오다기리 죠, 판빙빙까지 가세해 한중일 최고의 스타들을 한 작품에서 볼 수 있게 됐다. 또 아시아 전역에서 개봉할 때도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300억 원대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마이웨이’는 한국은 물론 중국과 러시아, 프랑스를 돌며 촬영이 진행된다. 영화는 10월 초부터 촬영에 돌입한다. 
crystal@osen.co.kr
<사진> ‘8인 최후의 결사단’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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