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범, 2PM과 한 무대 설까? Mnet 특별상 1-2위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8.25 17: 58

케이블 채널 Mnet이 주최하는 여름 시상식 ‘2010 Mnet 20s Choice’(이하 20s Choice)가 24일 온라인 투표를 마친 가운데 특별상 부문에 2PM 전·현 멤버들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특별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된 투표 결과에 따르면, ‘DAUM 검색 핫 스타상’ 1위는 54.2%의 지지율을 보인 가수 박재범이 차지했다. 이로써 박재범은 ‘핫 스타상’ 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1억 원 상당의 광고 및 팬서비스를 받게 된다. 
이어 2PM은 32.4%로 2위를 차지했고, 엠블랙이 4.4%로 그 뒤를 이었다. 2, 3위 스타에게는 각각 5천만 원, 3천만 원 상당의 광고가 부상으로 지급된다.

박재범의 특별상 수상으로 참석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2PM과 한 무대에 서게 되느냐의 여부에 연예 관계자 및 팬들의 관심이 쏠려 있는 상황. 2PM의 경우 20개 부문의 본상 수상이 유력하고 이날 특별한 퍼포먼스도 보여줄 예정이라 이미 출연이 결정돼 있다.
반면 박재범은 현재로선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이번 시상식을 기획하는 Mnet 관계자는 25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확실하게 결정 나진 않았지만 재범이 스케줄 이유 등으로 (이번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는 걸로 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들의 깜짝 만남을 기대했던 팬들은 다음 기회에나 재범-2PM이 함께 하는 모습을 보게 될 전망이다. 영구제명 이후 지난 6월 말 영화 ‘하이프네이션’ 촬영차 한국에 귀국했던 재범은 2PM 멤버들과 방송 등에서 아직까지 단 한 번도 일정이 겹친 적이 없다.
한편 오는 26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리버파크 수영장에서 개최되는 시상식 ‘Mnet 20’s Choice’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시상식으로 올해는 ‘Break Yourself’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연예계는 물론, 대중문화 전반에서 고정관념의 틀을 깨고 큰 활약을 보여준 20인의 스타에게 상을 주는 자리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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